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유은혜 "추석 연휴가 학교방역 고비...확진자 더 늘면 등교 확대 어려워"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3:31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3:31

교육부, 제14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 진행
등교수업 학교 비율, 비수도권 99%·수도권 94%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수업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추석 연휴 방역이 2학기 등교율을 결정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진행한 '제14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주제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확산세가 오히려 커진다면 약 80%인 현재 등교율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제공=교육부 wideopen@newspim.com

또 "추석 연휴 방역고비를 잘 이겨낸다면 10월에는 전국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를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추석 연휴의 방역 고비를 지혜롭게 넘기고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교육부는 등교기준을 바꿔 거리두기 3단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과 다르게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하지 않고, 학교별로 전교생의 3분의 2까지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 같은 조치에 등교율은 크게 올랐다. 지난 6일 이후 등교하는 학생 비율은 80.3%로 높아졌다. 지난 1학기 등교율이 70%대에 머무른 점을 고려하면 10%p가 높아진 셈이다. 등교수업을 하는 학교 비율은 비수도권이 99%, 수도권이 94%로 크게 높아졌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 거리두기가 3단계로 조정되면 전국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될 것"이라며 "추석 연휴 방역고비를 잘 이겨내면 모든 학교의 전면등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휴를 보내고 귀가하는 전국단위 기숙사나 수도권 기숙사 학생들은 반드시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고 입소하도록 조치했다"며 "기숙학원 학생들도 입소시 반드시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당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집중적으로 학원방역을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확인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유 부총리는 "관심이 높은 소아청소년 백신접종과 관련해 교육청, 학교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방역당국과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