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대한민국 명품 고랭지 정선사과와 자두 과원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정선 고랭지 명품사과와 자두는 산간지역의 특징인 밤과 낮의 온도 차이로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 식감,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건강한 먹거리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
자료사진.[뉴스핌 DB] 2021.09.14 nulcheon@newspim.com |
군에서 정선사과 생산면적을 확대한 결과 현재 지역내 319농가 250ha 규모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면적을 늘려 연간 1만t의 사과생산을 추진해 30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자두 생산 면적을 현재 74농가 76ha 규모에서 526t의 자두를 출하해 약 1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업 경쟁력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사과의 대표품종 육성 보급을 위해 신품종 '홍금'을 선발, 지난 2015년부터 39농가 16ha의 홍금 재배면적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군은 다음달 1일~28일까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명품과원 조성사업을 신청 받는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사과와 자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해 기술지도 및 재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