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화천대유' 특금신탁이 뭐길래...증권사 300조원 '코앞'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장동 개발 개인투자자 7명 SK증권 통해 투자
"부동산 개발 및 장외주식 매입 요청 등 다양"
증권사, 특금신탁 증가...6개월만에 15%↑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SK증권을 통해 투자한 개인투자자 7명이 화천대유 최대주주와 그의 가족, 지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정금전신탁(특금신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선 개인투자자 7명이 금융사에 수수료를 내가며 특금신탁을 통해 부동산 개발 투자에 나선 것을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실명을 가리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선 종종 있는 신탁업무라며 선을 긋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정금전신탁이란 고객이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면서 특정 기업 주식이나 기업어음, 회사채 또는 부동산 개발 등에 투자해달라고 지정하면 이에 따라 운용하는 신탁상품을 말한다.

[서울=뉴스핌]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뉴스핌 DB]

이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시행사인 '성남의뜰' 지분 6%를 가진 개인투자자 7명이 3억5000만원을 투자해 3년간 배당받은 금액이 무려 4040억원에 달하면서 불거졌다. 투자는 SK증권의 특금신탁을 통해 이뤄졌다. SK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분배해주고, 이사회 등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대리하는 역할을 하고 이에 따른 수수료를 받았다.

증권업계에선 이런 특금신탁 업무는 비일비재하다고 말한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특금신탁을 통해 부동산 투자 뿐 아니라 장외주식 등에 투자를 요청하는 고객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특금신탁 업무 가운데 부동산 투자의 경우 관련자산을 편입하거나 세분화 하는 곳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증권사의 특금신탁고는 30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의 특금신탁은 25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223조5000억원보다 15.3% 증가했다. 지난 2019년 말(209조4000억원)대비 19%나 늘었다.

부동산 개발에 투자할 경우 금융사 특금신탁 이용시 편리한 점은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 위험도는 줄이고 투자자 실명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금융사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 법률 등으로 투자자를 외부에 밝힐 수 없다.

또 여러명의 이름으로 특정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대리 위임장만 받으면 1명이 금융사에 찾아가 특금신탁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렇다보니 정치권 안팎에선 대장동 개발 개인 투자자 중 일부는 명의를 빌려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 대부분이 특금신탁 사업을 하고 있고 특금신탁 수수료가 그리 크지 않다"며 "신탁 고객들이 꾸준히 있는 사업 중 하나"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