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화천대유 투자자 7명 확인...대주주 김모씨 및 가족 천화동인 1~3호 주주

기사입력 : 2021년09월18일 00:32

최종수정 : 2021년09월19일 21:41

M 경제지 출신 김모씨 가족, 천화동인 1~3호 소유
대주주 김모씨 "화천대유는 내 것"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에 투자한 투자자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경제지 출신 언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앞서 대장지구 개발을 맡았던 투자회사 관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KBS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 투자자는 대주주인 김 모씨를 비롯해 모두 7명으로 확인됐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 모씨는 전 경제지 언론인 출신으로 천화동인 1호의 주주다. 2호와 3호는 김 씨 부인과 누나로 각각 확인됐다.

이밖에 4호는 대장지구 공영 개발이 추진되기 이전 이 지역 개발을 맡았던 판교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 변호사 남 모씨며 5호는 같은 업체 회계사 A씨, 6호는 같은 업체 변호사 조 모씨다. 7호는 김 씨와 같은 언론사에 근무했던 전직 언론인 배 모씨로 확인됐다.

[성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TF 이헌승 위원장이 16일 오후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둘러보며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김형동, 이헌승 TF위원장, 박수영, 송석준, 김은혜 의원. 2021.09.16 photo@newspim.com

화천대유를 포함해 천화동인 3호까지는 김 씨와 그 가족들이 4호부터 6호까지는 개발업체 측이 주주로 절반씩 공동 투자한 것이다. 개발업체는 대장지구 사업 초기인 2010년 이전부터 땅을 보유했으며 화천대유와는 2011년 동업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강찬우 전 검사장 그리고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도 고문으로 재직했다. 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이 회사에서 근무했다.

화천대유 대주주와 천화동인 주주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와 무관하며 금품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주주 김 모씨는 SBS와 통화에서 "화천대유는 내 것"이라며 "다른 투자자는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