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버 점검 이유로 접속 차단…19일 0시 31분 개장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버 점검을 이유로 돌연 접속이 차단됐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3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코인빗은 이날 오전 0시31분 "서버 점검이 완료되어 정상적으로 거래소 이용이 가능하다"는 공지를 내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사진=코인빗 홈페이지] |
앞서 코인빗은 지난 16일 오후 4시14분부터 서버 점검을 이유로 이용자들의 접속을 막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코인빗이 이대로 예치금을 '먹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코인빗 예치금은 약 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인빗 측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준비 중에 있으나 은행과의 협의가 지연되고 있어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원화 마켓 종료 및 이더리움 등 해당 마켓의 34종의 가상자산은 BTC 마켓으로 이전된다"고 설명했다.
adelan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