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가 국내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최초로 방송사인 SBS미디어넷과 NFT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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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란 뜻의 NFT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했다는 의미로 개인이 희소성을 갖는 영상이나 이미지 등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최근 미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NFT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갤러시아메타버스는 이번 NFT 사업 협력을 통해 SBS미디어넷이 보유한 골프대회, 배드민턴 등 여러 경기 분야의 영상 IP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NFT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SBS미디어넷은 스포츠 대표 채널 SBS스포츠와 국내 최초 골프 채널 SBS골프, 라이프스타일,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8개 채널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고광림 갤럭시아메타버스 대표이사는 "언텍트 문화 시대에서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새로운 팬 서비스 상품을 기획해야 한다"며, "갤럭시아메타버스가 디지털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들의 관심을 스포츠 산업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블록체인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오는 11월 NFT 플랫폼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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