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주주가치 제고와 하반기 실적 개선 자신감의 표명으로 중간 배당을 시행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17일 주당 1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8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상반기 진출한 다양한 신규 사업의 성과가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배당 정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매출 확대와 함께 상품권 매출 증가, 머니트리 관련 매출 호조 등으로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한편 신규 사업부의 프로모션을 위한 비용 등이 반영되어 영업이익은 다소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포인트 통합결제 등 본업의 신규 결제 서비스가 실적에 반영되며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함께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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