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의 관문인 영동역 광장에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된다.
영동군은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영동역 광장 실외정원 조성사업이 선정 됐다고 17일 밝혔다.
영동역 광장. [사진 = 영동군] 2021.09.17 baek3413@newspim.com |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은 도심지내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국민들의 치유공간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생활권주변 빈터나 공공·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동역 광장은 2000㎡로 1905년 조성됐다. 하루 약 3000명이 이용하는 지역의 중심 거점이다.
하지만 이용객을 위한 쉼터와 편익시설이 부족했다.
또 도로와 연접해 녹색공간을 늘려 공기질 개선이 필요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동역 광장에 5억원의 사업비로 관목류를 심고 실외정원 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2022년 10월이면 생활밀착형 숲 조성이 완료된다.
군은 이 곳을 주민의 쉼터와 캐릭터 및 특산품을 활용한 지역 홍보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역은 지역의 역사와 발전을 품는 지역 소통의 공간으로 큰 의미가 있는 시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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