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종 라인업에는 펑크록, 모던록, 일렉트로닉, 엠비언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13팀이 이름을 올렸고, 국내 밴드 10팀과 해외 밴드 3팀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국내 밴드로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록 밴드인 '크라잉넛'을 포함해, 최근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차트를 석권하는 신인 아닌 신인 '이무진'과 3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글렌체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비비, 죠지'를 비롯해 부산 출신의 '세이수미, 달담'이 출연한다.
그리고 '딕펑스, 문수진, 해서웨이'의 공연영상은 각각 부산의 숨겨진 명소에서 촬영을 마친 채, 부산 록페스티벌 행사 당일 첫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밴드로는 미국 출신 드림팝 감성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Cigarette After Sex)'과 방탄소년단의 노래 '내 방을 여행하는 법'의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던 호주 출신 쌍둥이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코스모스 미드나잇(Cosmos Midnight)', 미국의 인디록 밴드 '히포 캠퍼스(Hippo Campus)' 등이 참여한다.
해외밴드 공연은 현지에서 사전녹화돼 행사 당일 삼락공원 현장 공연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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