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해 설치한 이동식 카메라의 배터리와 녹화기 등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카메라.[사진=포천경찰서] 2021.09.16 lkh@newspim.com |
경기 포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중순부터 포천과 연천 일대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이동식 카메라장치의 외부를 파손하고 2000만원 상당의 배터리와 녹화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포천시와 제품업체 등과 긴밀한 공조 끝에 증거를 확보하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로부터 피해물품을 돌려 받아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한편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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