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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자회사 루카에이아이셀, ABITEC과 LNP 관련 MOU 체결"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14:07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14:07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더이앤엠(THE E&M)은 자회사 루카에이아이셀이 ABITEC코퍼레이션과 LNP(Lipid NanoParticle)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사업화 및 공동연구로 다양한 백신 및 차세대 신약 개발에 필요한 약물전달체 표준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남준 루카에이아이셀 대표는 "ABITEC과의 협업을 통해 약물의 특성과 투여 목적에 적합한 전달체를 구성하는 표준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차세대 신약 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로고=루카에이아이셀]

루카에이아이셀은 인공세포막 기술 기반의 바이오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조남준 대표는 싱가포르·매사추세츠공대(MIT) 공동연구기술원 감염병연구소 공동연구책임자이자 항바이러스 전문가로, 지난 4월 항바이러스제의 리피드 코팅과 관련해 세계적 명성의 전문 과학지 네이처지의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ABITEC코퍼레이션은 지난해 기준 매출 22조4000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 식품그룹 Associated British Foods(ABF)의 자회사로, 최근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에 활용돼 주목받고 있는 LNP에 필요한 리피드 노하우 및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BF는 ABITEC 주도 하에 전세계 유수 리피드 원료 회사를 공격적으로 인수, 현재 대규모 리피드 생산공장 및 연구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LNP는 백신 및 활성제약성분을 다양한 신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목표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다.

루카에이아이셀 측은 "리피드는 감염병 백신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암 등의 난치성 질병에 대한 미래 신약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바이오 회사들의 선제 특허를 피하기 위한 원천기술이 절실한 상황으로, 약물전달시스템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신약 개발 관련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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