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 군북면에 '자모리 누리길'이 조성된다.
14일 옥천군에 따르면 군북면 자모리 누리길이 국토교통부의 2022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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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자모리 누리길 조감도. [사진 = 옥천군] 2021.09.14 baek3413@newspim.com |
군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식장산 등산로(자모리 산16 일원)에 자연석을 이용한 산책로 3㎞를 조성한다.
대전과 옥천에 걸쳐있는 식장산에 대전 세천동 등산로와 연계될 수 있는 순환 둘레길로 대표적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형이 험난해 접근이 어려웠던 600년 고찰 구절사까지 등산로를 개설해 대전 세천동 등산로와 연결시켜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해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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