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의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4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군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 진천군 총 예산은 기정예산 5925억원 대비 13.6%인 805억 원이 증액된 673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최종 예산인 6197억 원 보다 8.6% 증가한 규모로 2015년 4000억원, 2019년 5000억원, 2020년 6000억원 돌파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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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올해까지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등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일자리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군의 살림살이도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2회 추경예산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 128억원 ▲세외수입 101억원 ▲지방교부세 176억원 ▲조정교부금 46억원 ▲국도비보조금 305억원 ▲보전수입, 내부거래 49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은▲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94억원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차)사업 36억원 ▲충북혁신도시 어린이(가족) 특화공간 조성 31억5000만원 ▲진천 제2호 근린공원 조성 30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 30억원 ▲고품질벼 계약재배 생산장려금 13억원 ▲쌀소득보전 직불금 12억원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지속적인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했다"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군정 운영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겠다" 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