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브런치,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7:43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7:43

24일까지 진행, 대상 10명·특별상 5명
카카오임팩트서 상금 각 500만원씩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카카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다음 달 24일까지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작의 도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작가들이 다양한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최대 5명(팀)을 선발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상금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사진 제공 = 카카오]

또 브런치팀은 대상 수상자의 도서 출간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페이퍼'는 대상작 출간 도서 초판 약 2만부에 대한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

이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특별상 수상작(최대 5인)을 선정해 상금 각 100만원과 수상자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기회를 선사한다.

응모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심사에는 문학동네, 민음사, 부키, 알에이치코리아, 어크로스, 위즈덤하우스, 창비, 허밍버드, 휴머니스트, 흐름출판 등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출판사에서 각각 대상작을 선정하고 작가와 함께 집필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책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브런치북' 중에서 원석을 발굴해 세상에 알리는 출판 공모전을 지향하며 도서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1~8회에 걸쳐 총 131권의 도서를 출간하고 '젊은 ADHD의 슬픔(8회)' '90년생이 온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바 있다.

브런치북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으로 브런치 PC웹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브런치북으로 제작하는 패키징 툴을 제공 중이다.

표지 제작부터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등 브런치북 패키징 툴을 이용해 작가가 직접 초판을 완성할 수 있다. 완독율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인사이트 리포트 기능,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브런치팀은 "브런치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시작한 서비스"라며 "훌륭한 출판사 10곳에서 나올 좋은 책을 통해 브런치 작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