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상품화한 '광주 동구-대구 달빛시티투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출발 달빛시티투어는 대구관광재단과 광주 동구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이후 처음 실시하는 관광교류 사업이다.
동구는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1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달빛시티투어 정기코스는 동구예술코스, 동구힐링코스, 동구역사코스, 동구젊음코스, 충장축제코스로 구성돼 운영된다.
먼저 동구예술코스와 동구역사코스는 광주폴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드립커피체험 등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5·18관련 사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동구힐링코스와 동구젊음코스는 동명동 카페거리 드립커피 체험, 무등산 편백 숲 산책, 지산유원지 모노레일 리프트카 체험 등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충장축제가 개최되는 11월에는 '힐링 YES 충장축제'를 연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동구를 알릴 예정이다.
투어는 대구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당일로 진행되며 대구 중구 소재 삼성여행사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대구 간 관광교류 협약의 첫걸음으로 추진하는 달빛시티투어를 통해 동구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대구시민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구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는 물론 다른 도시의 시민들도 동구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