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MZ세대와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OK금융그룹은 MZ세대 구직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에 참가하고, MZ세대 임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주니어보드'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MZ세대 구직자들과의 소통하고자 14일과 15일 양일간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직무 및 입사지원 관련 정보와 오는 10월 예정된 신입사원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일대일로 직무 상담을 받거나 신입사원 공개채용 상담 등을 할 수 있다. OK금융그룹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직자과 비대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9.13 tack@newspim.com |
OK금융그룹은 디지털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대상으로 기업 및 직무 관련 정보, 일대일 상담 등을 제공해 우수 인재 발굴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는 서울 소재 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희망자는 소속 대학 경력개발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 이 어려워지고, 온라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MZ세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주요 소통창구로 주목 받고 있다"며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 참가와 주니어보드1기 활동을 시작으로 MZ세대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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