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기장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2020.08.31 ndh4000@newspim.com |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2년간 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장시장은 ▲시장환경개선 사업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 ▲대표상품 개발 사업 ▲유관기관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축제·투어행사 등을 추진해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을 조성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장시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루지, 롯데월드 테마파크를 비롯한 각종 관광시설의 개발과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등으로 향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기장시장이 매력 넘치는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변모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와의 상생발전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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