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반영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2022년 주요 국가예산 사업에 올해보다 320억 원 증가해 310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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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청 전경[사진=거제시] 2021.09.02 news2349@newspim.com |
정부예산안은 8월 말 당정협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됐다. 거제시 국비 규모는 민선 7기 들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과 비교해 12% 정도 증가해 처음으로 3000억원 이상 반영됐다.
하반기 공모사업과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분을 고려하면 국비 추가 확보도 예상된다.
시가 확보한 주요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 57억원 ▲어촌뉴딜사업 120억원 ▲생활SOC 복합화 사업 11억원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 52억원 ▲농업기술센터 이전 9억원 ▲장승포도서관 재건축 11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41억원 ▲황덕도, 화도 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23억원 등이다.
국가직접사업에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419억원과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 용역비 5억 원 반영, 국도14호선(거제 일운~남부) 개량사업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거제 국도5호선 연장(거제 연초~통영 도남) 및 노선 승격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변광용 시장은 "정부예산안 국회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마지막까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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