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분 인수전 참여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쇼핑이 한샘 지분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롯데쇼핑은 한샘 인수를 위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할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연결기준 지난해 자기자본의 2.7% 규모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9.07 shj1004@newspim.com |
롯데쇼핑 측은 취득 목적에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사회 결의 이후 IMM프라이빗에쿼티에 출자확약서를 제출했다"며 "당사의 본건 PEF에 대한 출자의무는 본건 PEF의 설립, 당사의 본건 PEF에 대한 참여 확정, SPC와 한샘 주주 간의 주식매매계약의 체결 및 거래종결 선행조건의 충족 등을 전제사항으로 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전제사항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는 본건 PEF에 대한 출자를 이행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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