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9일 중소벤처기업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용사 중 하나인 인라이트벤처스의 창원지점 개소와 함께 경남 최초로 TIPS 창업팀 발굴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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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인라이트벤처스 이미지[사진=창원시] 2021.09.09 news2349@newspim.com |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서 추천자격을 가지고 있는 TIPS 운용사가 창업팀을 발굴해 투자(1~2억원)를 진행하고 정부R&D 자금(7억원 내외)을 더함으로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IPS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3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선정된 전국 1110개의 창업팀 중 71% 이상이 수도권이었고, 경남은 9개팀 중 창원이 5개인 점을 감안할 때 TIPS 운용사가 창원에 지점을 낸 것은 스타트업‧벤처기업계에 있어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창원시 중소‧벤처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유)는 지점 개소와 함께 창업지원센터 내에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TIPS 프로그램 참여기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인라이트벤처스(유)는 시와 공동주관인 '창원시 벤처투자 매칭데이'를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해 기업상담, 멘토링, IR전략 공유 등을 통해 창원시 기술창업 생태계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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