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래놀이문화 재능봉사단이 광양 지역 내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문화공연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 내 문화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 이영미 광양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최왕국 광양제철소 전래놀이문화 재능봉사단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문화공연사업 협약식 [사진=광양제철소] 2021.09.07 ojg2340@newspim.com |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생활을 쉽게 즐기기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다양하고 의미 있는 문화공연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 전래놀이문화 재능봉사단은 지난 4월 창단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원들은 일반적인 문화공연에서 벗어나 관중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패널시어터를 포함한 전래놀이와 함께 마술, 웃음치료, 동화구연 등 색다른 방식으로 일상에 새로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중마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활동을 펼쳐왔던 것을 발판 삼아 이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광양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도 문화향유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자 해당 협약을 추진했다.
최왕국 전래놀이문화 재능봉사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해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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