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6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경남도, 울산시 순으로 열린 국민의힘-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만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이달곤 경남도당 위원장, 강민국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 |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6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서 7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9.06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원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현안 국비사업 설명을 위해 소관 실국장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하병필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발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6조 9647억원이 반영됐는데, 아직 국회와 국민의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심의단계에서 ICT융합 제조운영체제개발 및 실증사업,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등 22개 사업 1656억원의 국비 증액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토론에서 경남도는 진해신항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통과와 조기착공,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계획연내고시 등 7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어 ▲ICT융합 제조운영체제개발 및 실증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고 조성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 ▲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등 8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