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인텔리안테크 180억 규모 증설로 생산 캐파 4배이상 증가 전망"-유안타증권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08:54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안타증권이 6일 인텔리안테크가 이번 생산시설 증설 결정을 통해 캐파가 현재의 4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는 지난 8월 23일 대규모 증설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180억원으로 지난 2019년말 발표된 투자금액 82억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의 규모다.

이번 증설은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 시설, 물류 창고 확보 및 게이트웨이 안테나 등 신제품 개발과 양산을 위한 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보유 부지(6615m²)의 약 2.6배에 달하는 약 1만0469m²의 부지에 공장 및 물류창고를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022년 5월말까지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자료=유안타증권] 2021.09.06 lovus23@newspim.com

인텔리안테크는 이번 증설로 캐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생산 가능 물량은 최소 2배, 2019년 증설을 제외하면 4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주문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물량, 넓은 면적을 필요로 하는 게이트웨이의 특성 등 계량화 하기 힘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생산 설비 증가가 비약적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는 저궤도 위성사업자발 폭발적 수요 증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로 중장기적으로는 고객 다변화가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향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 되는 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인텔리안테크의 경쟁력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부문에서의 원천 기술, 글로벌 유일 양산 업체로서의 선점 효과, 주요 고객사인 원웹과의 관계 및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으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주요 고객사인 원웹의 경우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원웹이 FCC에 인증 신청한 안테나 물량은 총 40만대 규모로, 주문 금액 시나리오는 각각 2조4000억원~5.6조원(40만대)와 1조2000억~2조8000억원(20만대) 수준이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