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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사의, 이준석 만류에 일단 거둬...향후 경선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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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후보만 참석한 채 선관위 서약식 일정
하태경·홍준표 '역선택 방지 조항' 반발 지속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경선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파행 분위기를 맞고 있다.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공정성에 의문을 받아온 상황에서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선관위가 마련한 첫 행사는 이미 반쪽 행사로 전락했고 정 위원장은 '무책임한 거취 결정'이란 비판에도 직면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선후보들의 공정경선 서약식과 간담회 직전 이준석 대표에게 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정 위원장은 이 대표의 강한 만류로 실제로 직을 던지지는 않았다. 이로써 당 선관위장이 10일 만에 사퇴했다는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

다만 당내 유력주자인 홍준표·유승민 후보 등 4인이 선관위 일정 보이콧이란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갈등을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박찬주 후보는 전날 보이콧에 동참했으나 이날 일정에는 자리했다. 

정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역선택 관련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정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를 위한 '역선택 방지 도입' 경선룰을 만드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선관위의 공정성에 대한 반발이 높아지고 자신의 사퇴설까지 제기되는 데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정 위원장과 윤 후보가 회동을 가진 것이 알려지면서 각 대선주자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던 상황이다. 

'역선택 조항 방지 도입' 반대를 들어 불참한 후보들은 "절대적 중립을 지켜야 할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특정후보의 입장을 대변하며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내년 대선은 1% 이내의 피말리는 승부가 될 것"이라며 "당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후보를 찍을 단 한표가 소중한 선거다. 확장성을 포기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포기하는 것"이라고도 피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힌 정홍원 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이준석 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21.09.05 mironj19@newspim.com

◆ "정 위원장 사퇴 고민 만류했다...후보들 기본 예의 지켜라"

이준석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정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정 위원장의 사퇴는 일단 없던 일이 됐다.

이 대표는 행사 후 기자들을 만나 "(정홍원 선관위 체제가) 끝까지 완주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퇴) 고민을 심각하게 한 것은 맞다. 제가 사퇴를 만류했다"며 "정 위원장 본인이 잘 알겠지만 지도부의 신뢰가 굳건한 것을 알고, 오늘 회의 시작하기 앞서 후보들의 이런 행동은 잘못됐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다시 국가를 위해 일할 동력이 생기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에 대한 지도부의 신뢰가 굳건하고 그리고 유일한 적임자라고 본다"며 "앞으로 잘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회의 내부에 있던 일들이 밖으로 유출되면서 원활하게 회의를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 때문에 (정 위원장이) 부담을 느낀 부분이 있다"며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밖으로 내용이 흘러나가서 대권주자들이 개별 사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단 것을 위원들에게 전달하고 왔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정 위원장의 거취를 향한 십자포화와 사퇴 촉구론을 의식해 정 위원장을 향한 지도부의 무한 신뢰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이 대표의 행동은 정 위원장의 심기를 누그러뜨리고 선관위원장으로서 권위를 세워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당 선거 관리에 모든 전권을 부여받은 선관위원회의 운영에 다소간의 불만이 있다고 해서 공식행사에 불참하는 행위는 매우 우려스럽고 다시 반복돼선 안 된다"며 불참한 후보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또 "다소간 이견 있다하더라도 성숙한 방식으로 본인들의 의사를 표현하고 최소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켜야된다"고 말했다.

특히 "다시 한번 대표로서 말하지만 정 위원장은 지도부의 무한 신임과 지지를 받고 있다"라면서 "최근 당내 혼란 속에서 존경하는 정 위원장께서 고생하고 계시기에 더 큰 성원과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 위원장도 "(저의 당을 위한) 충정을 이해해주시고 일방적으로 룰을 (특정 후보에) 유리하게 하려 한다는 그런 선입관 같은 것 전혀 갖지 말아 달라. 이해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저는 처음에 이 일을 맡고 위원회를 처음 열 때 첫 일성을 그렇게 했다. 처음에는 공정 나중도 공정, 공정이 최고의 가치라서 사심 없이 일하자고 그렇게 이야기했고 우리 위원들 모두 다짐을 했다"고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선관위원장-경선 후보자 간담회에서 서명을 마친 서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최재형, 강성민, 장기표, 윤석열, 원희룡, 박찬주, 박진 후보. 이날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후보는 '역선택 방지조항 제외'를 주장하며 행사에 불참했다. 2021.09.05 mironj19@newspim.com

◆ 쟁점 '경선룰' 어느 결론 나도...윤석열 vs 나머지 구도 

선관위는 서약식과 간담회 직후 역선택 방지 조항 관련 비공개 회의에 들어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앞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지 말자는 경선준비위원회 안과 역선택 방지 조항이 있는 조사와 없는 조사를 합산해 조사를 진행하자는 안을 두고 표결을 실시했지만 위원들 간 동수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경선룰 논의 결과에 따른 당내 갈등은 더욱 격화될 수 있다.

국민의힘 경선버스는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취소하고 비전발표회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이미 삐걱거린 바 있다. 이때도 윤 후보를 포함한 일부 후보들은 경준위가 월권을 하는 것이라며 반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윤 캠프 측의 이 대표를 향한 '탄핵론'까지 등장했고 국민의힘은 토론회를 1회의 비전발표회로 갈음했다.

이번에도 윤 후보가 최후까지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윤 후보와 나머지 후보들 간의 대결 구도도 전개되는 양상이다. 최재형 후보는 한 발 물러나 "저희 캠프 역시 역선택 방지를 주장한 바 있으나, 정해진 룰을 바꾸는 것이 저의 가치관과 맞지 않아 멈추기로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황교안 후보도 "오늘 간담회에서 선관위의 최종결론이 발표되면 후보들은 수용하면 된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이날 '보이콧파'인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윤석열 후보 한 사람만 남았는데, 그래도 미련이 남아 역선택 운운하는 것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해 룰 개정을 하겠다는 것이냐"며 "그건 스스로 불공정을 자인하는 것 밖에 되지 않고, 대세를 거스르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그건 당원과 우리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후보들 3대 8 의견이면 그건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후보도 정 위원장의 사퇴 표명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선관위원 투표로 부결된 역선택 방지안을 재투표에 붙이면서 경선 파행을 자초했다"며 "무책임한 거취 결정으로 경선 일정에 차질을 빚는 건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다. 잘못을 바로 잡고 공정경선을 회복하는 선택을 했어야 한다"고 적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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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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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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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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