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에이디엠코리아㈜가 최근 임상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하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임상 본부장은 업계 약 20년 경력으로 CRO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다. 또 새롭게 영입된 임원들 역시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에이디엠코리아의 핵심 사업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로고=에이디엠코리아] |
에이디엠코리아는 이번에 영입한 CRO 전문가들의 경험을 토대로 임상시험 토탈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약개발에 기본적인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 이외에 기술수출, 판매까지 신약개발 전 범위에 걸쳐 CRO의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각 사업영역에 대한 핵심인력의 경험은 회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회사는 향후에도 사업확장을 하기 위해 추가적인 인재 영입에 나설 예정이며, 확보된 핵심인재의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조직 계통 관리(Line Management) 강화, 임직원 처우개선, 스마트오피스 구축 등의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 임상 중심의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약의 발매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임상3상 대행 비중이 53%에 이른다. 특히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체들의 신약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CRO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과 동반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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