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테이퍼링 가늠할 8월 고용 "지나치게 좋아서도 나빠서도 안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일 오전 11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고용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고용 수치가 '지나치게 좋아서도 나빠서도 안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미국 비농업 고용, 자료=미 노동통계국, CNBC]

다우존스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이 72만명 늘었을 걸로 예상했다. 높은 수치이지만, 7월의 94만3천명보다는 감소한 추정치다. 전망치 범위는 최저 30만명 증가에서 최대 100만명 증가로 집계됐다. 

리 페리지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의 북미 거시전략 헤드는 2일(현지시간) CNBC에 "(고용 수치에) 하방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델타 변이를 잠재적 위험 요소로 지적했다. 

그는 "만일 고용 수치가 50만명 정도로 시장 전망(72만명)을 크게 밑돌면 9월에 연준이 테이퍼링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잭슨홀에서의 파월 의장의 발언도 그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의장은 테이퍼링에 나서려면 물가와 고용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페리지 헤드는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 시기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 9월 아니면 11월로 의견이 엇갈린 상황인데, 고용이 예상을 하회하면 (테이퍼링) 발표 시기도 11월로 미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예상을 웃도는 강력한 수치가 나올 경우 오히려 테이퍼링 시기를 앞당겨 증시에는 악재가 될 거란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페리지는 "고용이 예상보다 강력하면 테이퍼링 발표 시기가 당장 9월로 앞당겨 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증시에는 오히려 악재"라며 "좋은 뉴스가 투심에는 오히려 안좋은 이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설립자인 톰 에세예도 비슷한 의견이다. 그는 '지나치게 강력한' 고용 수치가 발표되면 12월이나 내년 1월 정도로 예상됐던 테이퍼링 개시 시기가 11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세예는 연준이 당장 11월부터 월간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를 900억달러로 줄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증시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또 연준은 이번 고용 지표를 통해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전망이다. 델타 변이는 미 경제에 예측이 어려운 일종의 '와일드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고용 지표를 통해 나타난 코로나 변이의 여파 역시 연준의 첫 테이퍼링 시기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걸로 점쳐지고 있다.

가장 낮은 수치인 30만을 제시한 윌밍턴 트러스트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 지출 둔화를 이유로 들었다. 루크 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식당에서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으며, 항공사와 레저 지출도 7월에 비해 줄었다"고 지적했다.

틸리는 여름휴가 시즌 어느 정도의 소비 감소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걸로 판단했다. 그는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걸로 본다"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수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그랜트손턴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경제학자 역시 "이미 경제의 모멘텀이 상당히 약화됐다"며 이번 고용 수치는 연준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걸로 판단했다.

그는 "3분기 소비 지출이 위축될 걸로 보이며 올해 2분기 경제 성장이 정점을 찍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스윙크는 8월 비농업 고용이 67만5000개 늘었을 걸로 예상했지만, 이 같은 전망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골드만삭스도 8월 고용 전망치를 60만명에서 50만명으로 내려 잡았다. 미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9.9로 기대를 웃돌았지만 PMI를 구성하는 5개 지표 가운데 고용을 반영하는 수치가 49로 3.9 하락한 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반면 8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늘 걸로 점친 전문가들은 여전한 기업들의 채용난, 정부의 코로나 특별 실업수당 증단을 이유로 언급했다.

스티븐 스탠리 암허스트 피어폰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고용 보고서가 "수년래 가장 중요한 고용 보고 중 하나"라며 "예상을 웃도는 강력한 수치가 발표될 경우 연준 내에서도 9월 테이퍼링 발표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