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에서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현직 소방관이 입건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제주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 2021.09.02 mmspress@newspim.com |
A씨는 지난 6월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같은 여성을 대상으로 촬영한 다른 성관계 영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소방서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A씨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