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제조 분야 친환경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은 향후 5년간 77억원을 지원받으며 인천, 전북, 울산 테크노파크 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안전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이 지원하는 안전관리 컨설팅 지원 프로세스. [사진=숭실대학교] 2021.09.02 heyjin6700@newspim.com |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은 소부장 기업 총 90곳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산업단지 내 화재, 폭발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방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업체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 및 개선지원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 작성의 전과정 컨설팅 ▲노후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고압·독성가스, 전기·방폭설비 등 진단 ▲유해화학물질별 맞춤형 안전관리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업 추진단장인 김병직 원장은 "법·규제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산업단지 내 소부장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제적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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