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아시아사이클연맹(ACC) 총회에서 '2022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간 대회 유치를 위해 허석 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갑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은 지난해 2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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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1.07.29 ojg2340@newspim.com |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이며, 아시아대륙 20여 개국의 선수와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산악자전거대회로, 2022년 10월 중 5일간 순천 용계산 일원에서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경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서면 용계산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이번 대회유치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의 자문을 구해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2개 코스 등 총 3개 코스 6.9km를 오는 11월말까지 조성완료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서면 용계산 산림레포츠단지에 MTB센터 등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산악자저전거 종목 전지훈련팀 및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