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내년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구도는…정우택 30.6%·노영민 15%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18:27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18:28

중도일보 여론조사, 국민의힘 후보들이 다소 우세
이종배 7.3%, 한범덕 6.9%, 오제세 6.2%, 신용한 3%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내년 3·9 대선 이후 곧바로 이어지는 6·1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치러지는 충청북도 지사 경쟁은 정우택 전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제이비플러스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1위는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30.6%를 얻었다.

2위는 더불어민주당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5%였고, 3위는 국민의힘 이종배 전 의원이 7.3%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1.09.01 dedanhi@newspim.com

민주당 출신 한범덕 청주시장은 6.9%로 4위,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합류한 오제세 전 국회의원 6.2%, 국민의힘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가 3% 순이었다. 기타 후보 3.9%, '지지 후보 없음' 16.1%, '잘 모름'이 11.1%이었다.

정우택 전 의원은 충북 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최대 42.1%로 높게 나타났고,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청주시 흥덕구·청원구에서 최대 17.8%로 앞섰다. 3위인 이종배 전 의원은 지역구인 충북 충주·제천시, 단양군에서 최대 22.8%였다.

연령별로는 정 전 의원은 60대 이상에서 43%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노 전 실장은 40대에서 17.7%를 얻었다. 이 전 의원은 50대에서 11.5%를 얻어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으며, 한범덕 시장은 40대에서 10.6%으로 가장 높았다. 오제세 전 의원은 50대에서 7.7%, 신용한 석좌교수는 50대에서 4.5%로 높았다.

성별 지지율로는 정 전 의원의 경우 남성에서 32%, 여성에서 29.2%를 얻어 남성에서 여성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만, 노 전 실장은 남성 13.5%, 여성 16.5%로 여성 지지율이 남성보다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의원은 남성 8.9, 여성 5.6%였고, 한 시장은 남성 7.1, 여성 6.6%, 오 전 의원 남성 7.9%, 여성 4.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도 충북에서는 국민의힘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43.5%로 25.2%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했다. 이어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6.9%, 정의당 5.3%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정당과 정치성향' 28.8%보다 '청렴도와 도덕성'이 29.9%로 높게 나왔다. 이어 '소신과 신뢰'가 17%이었고, '충청권 관련 정책과 공약'은 12.4%를 기록했다. 선거에서 사라져야 할 관행으로는 '인신 공격'이 43.8%로 가장 높았고, '공약 남발'이 32.8%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 ARS 53%, 유선 ARS 47% 합산 방식으로 실시된 것으로 2021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95% 신뢰수준에 ±3.4%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