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제2기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5.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2기 교육생 30명 중 현재 12명이 포스코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 [사진=광양시] 2021.09.01 ojg2340@newspim.com |
미취업 수료생은 오는 9월 포스코그룹 하반기 공개채용에 참여할 예정으로 교육 수료 후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용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료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절반에 가까운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한 것은 큰 성과다"며 "앞으로도 취업아카데미가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시 소재 대기업에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가 대폭 확대되어 기쁘다"며 "미래 신산업 육성과 SOC 기반 확충, 청년 인재 양성 등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인재의 포스코그룹 취업 지원을 위해 2019년 10월 포스코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지역 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에 필요한 직무상식, 인성, 면접스킬, 현장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제1기 교육생은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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