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시 55분께 중마동 호반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을 포착하고, 센터에 파견된 경찰관과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2021.08.09 ojg2340@newspim.com |
센터는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계속 추적해 지역경찰관(순찰자 2대)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차량털이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는 올해 관제 효율 극대화를 위해 CCTV 640대에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관제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흥식 안전총괄과장은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관제 업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으며 관제요원들 역시 업무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제요원들의 관제 능률을 높여 이런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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