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30일 서운면 송산리 이재봉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안성마춤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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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서운면 이재봉씨 논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안성시] 2021.08.30 krg0404@newspim.com |
벼베기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안성시 쌀연구회 임원, 안성마춤 쌀단지 회원. 농업인, 관계공무원, 농협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 했다.
해당 농가는 조생종 품종을 재배해 추석 이전에 쌀을 출하하고 있으며 이날 수확한 벼는 안성마춤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품질검사를 거쳐 '안성마춤 쌀'브랜드로 출하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신품종 육성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15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소비자 만족도 1위 브랜드'에 걸맞는 '안성마춤 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마춤 쌀은 비옥한 토양에서 볏짚 등 각종 유기물을 먹고 자란 쌀로서 단백질 분석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인접 시군인 이천, 여주쌀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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