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총유기탄소(TOC) 처리효율 향상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9월부터 11월까지 8곳의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하여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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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그간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으로 물속의 오염물질 중 하나인유기물질의 농도를 측정해 왔으나, 난분해성 유기물질은 측정이 어려워 전체 유기물질의 30 ~ 60% 밖에 측정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물환경보전법 등의 개정을 통해 2020년부터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유기물질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COD대신 TOC로 새롭게 적용되었고, TOC는 유기물질을 90%이상 측정가능하다.
기술지원 대상은 TOC의 유입 및 배출 농도가 높아 처리효율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3곳, 공공폐수처리시설 5곳 등 총 8곳 시설에 대해 실시한다.
이호중 청장은 "앞으로도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 및 보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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