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맥스트가 보호예수 해제 첫 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맥스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6% 내린 6만1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 풀린 맥스트의 보호예수 물량은 총 236만9420주로, 발행주식수의 28%에 달한다. 대체로 공모주의 경우 의무보유확약이 풀리면서 주가 하락을 보였다는 점에서 대량 매물 출회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맥스트는 지난 7월 27일 코스닥과 동시에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했다. 최근 주가 흐름이 공모가(1만5000원) 대비 300% 가량 상승세를 보이며 보호예수로 손발이 묶였던 기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맥스트의 발행주식 총수는 853만3491주이다. 코스닥 상장 이후 1개월 만에 236만여주가 풀린데 이어, 3개월(3만주), 6개월(24만5278주), 1년(5만주) 단위로 보호예수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우리사주 물량(18만9106주)도 예탁일로부터 1년 후부터 유통 가능하다. 최대주주 물량은 총 289만68주이며, 1년6개월(32만주), 2년(264만68)간 묶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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