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노마스크 파티' 미군 오산기지서 32명 코로나 확진

기사입력 : 2021년08월27일 13:07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13:07

한미연합훈련 중 무더기 감염…한국 확진자 없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최근 '노마스크 파티'로 물의를 빚은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30명이 넘는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에 있는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최근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평택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여 월러드 벌레슨 미8군 사령관을 만나 코로나 방역등의 현안을 논의후 코로나19 방역시설을 돌아보고있다. [사진=경기도] 2021.05.05 jungwoo@newspim.com

특히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종료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확진자 중에는 훈련 참가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군 당국도 선제적 검사 차원에서 8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지금까지 한국 장병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산 공군기지는 지난 21일 영내 유흥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며 춤을 추는 댄스파티가 열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인 곳이다.

경기도가 지난 7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계속 유지하던 상황인데다 주한미군이 한국 보건당국 방역지침과 거의 유사하게 자체 방역지침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역지침 위반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평택시는 해당 부대에 항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다만 주한미군은 한국군과는 달리 일정 기간별로 묶어 시차를 두고 발표하고 있으며, 돌파감염 여부 등은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고 있다.

주한미군이 집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산 기지에서는 8월에 3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번 추가 확진자를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가 8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