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AI기술을 활용한 긴급구조시스템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AI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우리나라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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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상황실 모습[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8.27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소방본부에서는 AI기술을 긴급구조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2019년부터 3년여에 걸쳐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능형 긴급구조시스템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신고자의 음성을 수보자에게 텍스트로 제공한다.
또 기능과 도내 주소, 지명, 교차로, 건물명 등 학습된 키워드 분석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수보자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소방당국은 음성인식 기술 정확도 향상을 위해 기존 음성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내 지역민의 억양과 사투리 등을 300시간 이상 심화 학습을 진행했다. 음성 인식률이 85% 이상이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고접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출동대를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게 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상당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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