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5일까지 선제검사 2차 행정명령 발동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난 7월 서울시가 발령한 학원·교습소 종사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99.3%의 인원이 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행정명령 이행여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대상자 11만7775명 중 11만6923명(99.3%)이 코로나19 선제검사 또는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수도권 학원,교습소 원장들로 구성된 '함께하는 사교육 연합'이 지난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 영업 적용을 촉구하고 있다. 2021.01.12 kilroy023@newspim.com |
앞서 서울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학원 등을 통한 학생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학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학원종사자는 10만2485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87%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방역 정책에 협조했다는 것이 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학원·교습소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 2차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행정명령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종사자가 기간 내에 선제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학 이후의 학교-학원 간 교차 감염을 예방하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선제검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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