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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까지 전국에 '가을장마' 내린다…주말 충청·남부 150mm 폭우도

기사입력 : 2021년08월26일 15:03

최종수정 : 2021년08월26일 15:0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번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내달 초까지 가을장마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비가 집중되는 남부지방은 최대 150mm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9월 초까지 정체전선(장마전선)과 주기적인 기압골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뛰고 있다. 2021.06.23 yooksa@newspim.com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소용돌이와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만나 정체전선이 강화되는 형태"라며 "여기에 우리나라로 강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들이 유입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7~28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지방 30~100㎜(많은 곳은 150mm), 경기 남부·제주도 10~50㎜,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울릉도·독도 5~20㎜ 등이다.

비는 28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9일 오전부터 30일 밤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다시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오전에는 충청, 전라, 광주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한차례 더 소강상태를 보이다 31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다시 비가 내리고 저기압이 통과하는 9월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 분석관은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면서 서쪽지역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건조공기가 눌러 남부지방으로 이동해 남해안에 일시적으로 정체하면서 비가 좀 더 이어지는 형태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쪽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가 집중되는 지점을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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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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