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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조선·건설 좋다는데…현대제철, 비정규직 사태가 '발목'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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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원, 직접고용 요구 농성
자동차·조선·건설 시황 '好好'...역대급 실적 예상
현대제철 "생산 차질 없어...공장 정상 가동 중"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제철이 자동차 판매 및 수요산업 회복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점거 농성으로 생산에 타격을 입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노조원들이 충남 현대제철 당진 공장에서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진행 중이다. 전날엔 1000명이 넘는 노조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며, 오늘은 수십 명의 노조원들이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현대제철 제1고로 [사진=현대제철]

◆ 자동차·조선·건설 시황 "어느 때보다 좋다"

업계는 수요 산업 회복세와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로 향후 철강 수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강판부터 조선산업·건설까지 수급을 두루 대응하고 있는 현대제철에겐 그야말로 '호재'인 셈이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지난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제철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 경기 호황이 시작되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95% 증가한 5453억원으로 치솟았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4330억원) 이후 6년 만의 분기 최대 실적이었다.

현대자동차 등에 판매하는 그룹사향(向) 자동차 강판의 경우, 판매량과 판매 가격 모두 상승세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가 사용하는 자동차 강판의 약 70%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에서 올해 상반기 338만2000여대를 팔아치웠으며, 하반기에도 전기차 및 제네시스 라인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더불어 자동차 강판 가격도 지난 6월 t당 5만원 인상해 약 130여만원으로 공급했으며, 가격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조선업계의 잇따른 신규 수주에 후판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 업계의 후판 가격은 t당 40만원 오른 130만원을 찍었다. 아울러 국내 착공 물량 증가에 따라 4년 만에 철근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철근 가격도 t당 6만3000원 오른 92만5000원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조선, 가전 업체의 선전에 따라 고부가 판재류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건설 현장도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면서 조업 영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해 철근 수요가 더욱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제철]

◆ 비정규직 농성 장기화되나..."생산 차질 없어"

전방 산업의 수요 회복으로 역대 최대 연간 이익 달성까지 예상되지만, 때아닌 비정규직 농성으로 생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비정규직 노조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당진 제철소는 고로(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와 전기로(철 스크랩 녹여 철근 형강 생산) 제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제철의 핵심 공장이다.

만약 비정규직 지회 노조 측의 농성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이날 오전 고용노동부의 중재 아래 첫 협의에 나섰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비정규직 점거 농성에 따른 생산 차질은 현재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추가 인력을 통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달 당진과 인천, 포항 등 사업장별로 지분 100% 출자 자회사인 현대ITC를 설립하고 협력업체 직원들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채용 대상 7000여명 중 2600여명은 본사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에 나선 상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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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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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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