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6억, 전년比 3.4% ↑…영업손익은 차후 공개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이케아코리아의 2022년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매출이 6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68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추후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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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중기중앙회 CI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가 26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참여했다. |
이는 2021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이 전년보다 32.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번 회계연도 매출 증가 둔화와 관련해 코로나19여파로 지난해 2차례 이어진 가격 인하가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럽에 있는 생산 공장이 당국의 지침에 따라 폐쇄되면서 수급 문제가 있었다"면서 "적시에 상품이 공급되지 않아 새로 연 팝업 스토아와 다른 매장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고 지적했다.
이케아는 한국에서 현재 오프라인 매장 4개(광명·고양·기흥·동부산)와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신도림·천호)'와 '이케아 랩(성수)' 등을 열었다. 추가 매장 오픈에 대해선 경상도 등 다른 지역을 후보로 언급했지만 당장은 '옴니 채널'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