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고로쇠 수액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을 특허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로쇠수액청주[사진=경남도농업기술센터] 2021.08.26 news2349@newspim.com |
특허 등록한 제조방법은 담금수를 일반 물 대신 경남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청주 제조에 관한 것으로 고로쇠 수액 청주의 총 유리 아미노산과 무기성분 함량은 일반 물로 제조한 청주 대비 각 5.8%, 34.6% 높았고 관능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경남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음용 및 장류식품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산업화를 위해서는 가공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쌀 소비와 전통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지역특산주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특허 등록한 고로쇠 수액의 풍부한 천연 미네랄 및 아미노산을 활용한 청주 제조를 통해 전통주의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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