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부산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시작한 '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 시즌 2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 善결제 프로젝트 사업구조[사진=부산시] 2021.08.26 ndh4000@newspim.com |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는 전문기획사가 관광시설사 이용권에 관광콘텐츠를 더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여행사에서 부산시 지원을 받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先)구매해 고객에 판매하는 전국 최초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지난 6월 실시한 시즌1은 부산 대표 관광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로 기획되어 판매개시 2시간 만에 구성 상품 10개 중 7개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전통여행사는 선결제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패키지상품을 기획하고,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등 업계 스스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했다.
이번 '선결제 시즌2'에서는 시즌1을 보완해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수량제한 없이 상품을 판매하는 등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했다. 참여 여행사를 국외여행사까지 포함한 200개 사로 확대하고, 여행사가 판매실적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가도록 수익구조도 개선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획사와 여행사는 9월 3일까지 부산관광공사로 신청하면 되고, 9월 중 참가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품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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