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0대 A씨(공주 214번)는 앞서 확진된 공주 204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격리 전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24일 추가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2021.08.25 kohhun@newspim.com |
공주 215~216번 확진자는 시흥 239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공주 217~218번 확진자는 24일 동거 가족(공주 209번)이 확진되면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주 219~226번 확진자들은 앞서 확진된 3명(공주 211~213번)의 직장동료들로 검사 결과 확진됐다.
공주 227번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확진된 14명에 대해 선행 확진자 접촉력이나 타 지역 방문력 등을 심층 조사해 감염경로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들의 밀접접촉자 등을 신속하게 확인, 분류해 자가격리 통보 및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지난 8월 6일부터 21일까지 유흥, 단란주점 방문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공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집중 대응을 위해 내과와 한방 등 진료 및 건강진단결과서 등의 제증명 업무를 25일부터 당분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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