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65일간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4대 환경시설분야 260곳을 선정해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74곳, 상수도시설 98곳, 공공하수처리시설 87곳, 폐기물매립장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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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유해화학물질 분야는 안전관리가 취약하거나 화학사고 발생 시 사람이나 환경에 영향이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취급·설치·관리기준 등 화학물질관리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상·하수도 분야는 변형·파손·균열 등 시설물 안전성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대비태세, 사고대응체계 및 복구체계 등을 확인한다.
폐기물 분야는 비정상 폐기물매립시설의 매립장 제방, 배수로 및 침출수 유지·관리 실태, 주변 환경 오염 여부 등을 중점 살펴볼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시설물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후속 관리를 통해 국민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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