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빚투'에 증권사, 담보대출 일시 중단..이자수익은 '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투증권, 전날부터 신규 담보 대출 일시중단
NH투자, 지난 12일부터 증권 담보대출 중단
대형증권사, 자기자본 200%이내 조정 의무
올 상반기 대출 이자수익 8525억원
고금리 대출 지적...단기대출 4~7.5%대 유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증가로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되면서 증권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하는 증권사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은 자기자본의 200% 이내까지 신용공여한도여서 한도가 차면 수시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오전 8시부터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등에 대한 예탁증권 담보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NH투자증권도 지난 12일부터 신규 증권 담보 대출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미래에셋증권도 지난달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을 막았다가 풀었다. 대신증권도 지난달 초 신용융자를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달 중순이후부터 재개한 상태다.

여의도 증권가.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최근 증시가 조정받자 저점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빚투'가 급격히 늘어 증권사들의 신용공여 한도도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의 신용공여는 신용융자와 담보대출로 나뉜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담보대출은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들은 자본시장법이 규정하는 신용공여 한도를 준수해야 한다. 자본시장법상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200%를 넘을 수 없다. 때문에 증권사들은 200%보다 낮은 수준으로 신규 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풀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다만 증권사들은 대출 회수를 위해 주식을 강제 처분하는 '반대매매'를 할 수 있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산 후 일정기간 돈을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증권사들은 전날 종가의 하한가로 매도 주문을 낸다. 이 때문에 최근 연일 계속된 하락장으로 신용융자에 따른 증권사의 반대매매가 증시 불안의 또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증권사 신용거래융자는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13일 처음 25조원을 넘은 이후 4거래일 연속 25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약 6조4000억원이 늘었다.

한편, 신용융자 증가로 증권사들의 이자 수익도 부쩍 늘었다. 올해 상반기 28개 증권사의 이자 수익은 8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이자수익 9970억원으로 85%에 해당된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으로부터 10%대에 육박하는 고금리 장사를 하고 있다며 지적을 받았다. 이후 증권사들은 잇따라 신용융자 금리를 0.5%포인트에서 최대 1%포인트까지 내린 상태로, 증권사들의 1~7일 단기 신용융자 금리는 4.0~7.5%를 유지하고 있다. 5개월 가량의 장기 융자의 경우 최대 9.5%의 금리를 받고 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