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위험단계별 맞춤형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08.24 ndh4000@newspim.com |
이번에 시행되는 서비스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온라인 진단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 ▲치유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 개인·집단 상담, 병원연계 및 치료지원, 치유캠프 등이 지원되고,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 부모·가족 상담, 온라인 가족 캠프와 같은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을 통한 심리검사, 부모 교육, 집단 상담 등 비대면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언제든지 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 전화로 상담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시 센터 1곳을 비롯해 구·군 센터 7곳(남구, 부산진구, 사하구, 수영구, 영도구, 중구, 해운대구)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