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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인터뷰] ②윤희숙 "연금개혁 타이밍은 대선 뿐, 여야 머리 맞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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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연금개혁 손도장 받아내야"
"내 집 마련 위해 전폭적인 금융 지원 꼭 필요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연금이 곧 고갈된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 지금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노후에 벌거벗고 벌판 위에 서 있게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서 야권의 대표적인 경제통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초선으로서 내년 3·9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예비후보인 윤희숙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8.20 kilroy023@newspim.com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민주당 후보에게 연금개혁 손도장 받아내야"

통상 대권주자들은 연금개혁을 쉽게 공약으로 내세우지 못한다. 연금개혁을 주장하는 순간 이른바 '안티'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 의원은 이번에 연금개혁을 이뤄내지 못하면 청년세대들은 '연금 빚더미'에 앉게 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민연금 뿐 아니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까지 모두 개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공적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의원은 "연금개혁을 하면 모든 정권이 망한다. 정치적 자살"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연금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가옺했다.

특히 연금개혁을 할 타이밍은 선거 뿐이라는 것이 윤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대선 정국에서 우리 당 후보들이 국민들 앞에서 연금개혁을 하겠다고 손도장을 찍어야 한다"며 "또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토론을 할 때에도 연금개혁을 하겠다는 손도장을 받아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연금개혁을 대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연금개혁의 핵심은 여야의 '협치'다. 윤 의원은 "연금개혁을 할 수 있는 딱 한 가지 방법은 여야가 합동해서 이뤄내는 것"이라며 "여당이 하자고 하는데 야당이 반대하면 자살행위가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나라의 중요한 회의체에는 노조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여야가 합의하지 못하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며 "연금개혁을 굉장히 성공적으로 이뤄낸 스웨덴의 경우 여야가 몇 년 동안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했다. 연금개혁을 절대 정략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예비후보인 윤희숙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8.20 kilroy023@newspim.com

◆ "文 정부, 재건축 죄악시 생각…부동산 욕심 인정해야"

윤희숙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이 임대차 3법을 밀어붙이자 '나는 임차인입니다' 5분 자유 발언으로 단숨에 국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폭등하고 있는 집값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한민국이 잘 사는 나라라는 것과 국민들의 부동산 욕심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10등으로 잘 사는 나라다. 잘 사는 나라의 국민들이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재건축을 죄악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재건축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지는 허들이 안전진단이다. 안전진단에 통과하면 아파트 단지에 '우리는 안전하지 않은 아파트다. 축하한다'는 플랜카드가 붙는다"며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가. 전 세계에서 10등으로 잘 사는 나라에 집이 흔들리고 무너지기 직전까지 살아야 된다는 룰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집값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새로운 집이 공급되는 메커니즘을 막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신혼부부는 조금 작더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직주근접 신혼집에서 살고 싶어 한다. 아기가 생기면 조금 더 넓은 공간이 있는 집을 원하고, 40~50대가 되면 사우나, 운동시설 등 문화공간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은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생애 첫 집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전폭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의원은 "청년들은 '내 집을 갖겠다'라는 꿈이 있다. 소득을 모아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자가를 갖겠다는 꿈"이라며 "정부는 이 꿈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집값이 오르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70%에서 40%로 낮췄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생애 첫 주택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또 집을 갖고 있지만, 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시장이 굴러갈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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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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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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