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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스트림네트웍스, 싸이월드W와 '메타버스 광고 사업' MOU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4:07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6:14

디지털 광고 역량∙블록체인 기술∙디지털 콘텐츠 기술 기반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싸이월드W와 함께 메타버스(Metaverse) 및 NFT(대체불가토큰) 시장 공략에 나선다.

FSN은 싸이월드W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싸이클럽에 적용될 '광고 플랫폼 개발 및 구축', '트래픽 확대를 위한 광고 마케팅 협업, 'NFT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 공동 추진' 등을 목적으로 양사 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가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사업 MOU를 맺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서정교 대표와 이상석 대표, 싸이월드W의 차경상 대표, 싸이월드Z의 김호광 대표(왼쪽부터)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퓨쳐스트림네트웍스]

FSN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가상(Meta)과 현실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여가 생활과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IT 기술을 활용해 만든 가상 융합 공간이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PwC가 메타버스 시장을 2030년 약 17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산업이다.

올해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싸이월드W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블록체인 등 각종 신기술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FSN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애드테크,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싸이월드W와 협력해 메타버스 및 NFT 사업 영역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FSN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플랫폼 전문 자회사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NFT에 적용되는 기술 방식을 활용한 이미지 저작권 보호 앱 'SNAP'을 출시했고, 올해 본격적인 NFT 관련 사업에 착수했다. 이외 디지털 미디어 브랜드 딩고(DINGO)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 지위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를 싸이월드W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적용하는 등 다각적 측면에서 시너지 범위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석 FSN 대표는 "신성장 산업군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메타버스 산업은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고, 그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싸이월드W와의 협력을 통해 FSN이 보유한 다양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내 광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싸이월드W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 업계 1위 FSN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과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협업 범위를 넓혀가며 메타버스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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