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동 지역이 건강보험공단에서 후원하는 건강보험 우리동네 마을관리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마을관리소는 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이자 마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해시 논골담길 감성벽화.[사진=동해시청] |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해시와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4년간 총 1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묵호동 논골1길 일원에 주민주도형 커뮤니티 센터인 '논골소통공작소-건강보험 우리마을관리소'를 운영한다.
또 시설 구축 후 마을활동가를 구성해 마을돌봄체계 확립과 사회안전망 확보, 지역복지 활성화 등 복지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작은 복지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양동호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센터가 마련되면 다양한 건강정보 및 지역소식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누구나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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